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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우북페스티벌

대표인사말

사상최고, 사상최장이라 칭하던 기록적인 폭염의 긴 터널이 끝나고 어느덧 하늘이 높아지고 땅이 짙어지는 가을입니다. 독서와 축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어느덧 12회를 맞이하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새로운 내용을 담아 여러분들에게 찾아갑니다.

단 닷새간의 축제를 위해 넉 달 이상 공을 들이고 땀을 쏟아내는 축제 기획자들이 있습니다. 90여 개의 출판사를 빠짐없이 조율하며 100여 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촘촘히 진행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어느 날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 종일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불기둥을 뚫어야 하는 통 큰 결단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톱니바퀴 맞물리듯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축제가 됩니다. 더없이 좋은 날씨와 공무원, 자원봉사자 리더스, 북캐스터, 출판사들, 저자, 아티스트, 사무국 스태프 등 많은 이들의 수고와 열정 그리고 배려가 모일 때 축제는 축제다워집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고 있는 저희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많은 이의 땀으로 만들어진 축제를 완성시키는 것은 여러분의 참여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작가, 아티스트 분들과 축제의 장을 함께 펼쳐 보다 풍성한 책잔치가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홍대 주차장 거리를 따라 늘어선 하얀 텐트 안으로 주저 말고 성큼 들어와 주세요. 텐트 아래 보물 같은 책들이 즐비하고, 그 주변으로 다양한 강연과 문화프로그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쪼록 산보하듯 오셔서 책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사단법인 와우책문화예술센터 대표 이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