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대표인사말

다시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제13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각자의 철학과 개성을 지닌 출판사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책으로 우리에게 말을 겁니다.

젊음과 문화의 중심인 홍대 거리가 올해도 문화의 향연으로 넘실댑니다.

 

변화의 전환점에 선 한국 사회, 그 어느 때보다 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수많은 출판사 관계자들과 저자들, 아티스트, 사무국 스태프, 자원 봉사자 리더스, 공무원들이 단 닷새간의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일곱 달 동안 뜻을 함께 했습니다.

함께 고민했고, 움직였습니다.

우리 사회가 책을 통해 다음에 오는 것들을 즐겁게 상상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다양한책을 매개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구축할 아이디어를 얻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올해로 열세 번째 맞이하는 축제입니다. 해가 갈수록 책임감이 더해갑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책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기쁨은 잠시, 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오색찬란한 보물들을 적절하게 구현하는 것에 있어 무게감이 더해갑니다.

하지만 축제의 성장을 지켜보며 도와주는 수많은 분들이 있어, 함께 하고자 뜻을 더하는 이들이 있어 앞으로의 축제에도 긍정을 점쳐봅니다.

 

우리는 막다른 길에 다다를 때 책에서 지침을 얻고 답을 구합니다, 쉼을 얻습니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즐거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 사회가 다음에 오는 것들을 만들어갈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갈 아이디어들을 제공하는 하나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축제에 온 책과 사람들을 통해서 말이지요.


 

사단법인 와우책문화예술센터 대표 이채관